
직장이 바뀌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백수 라이프 시절이 벌써 까마득하다. 이 백수 시절엔 거의 고양이 집사로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되돌아보니 뽈뽈거리며 잘도 돌아다녔다. 그중에서도 꽤나 재미있었던 곳이 바로 국립기상박물관. 정말 전전생쯤의 일인 것만 같은 초등학생 시절, 우리 학교 운동장 한켠엔 저학년들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상자가 있었다. 그냥 박스도 아니고 스트라이프 무늬처럼 가로로 구멍이 뚫려 있었지만 정작 문은 자물쇠로 잠겨 있던 그 상자. 초등학교 4학년이 넘어서야 배워서 알게 된 그 상자의 정체는 기상대. 실제로 그 문을 열어서 기상 관측 실습을 한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어쨌든 기상대를 실물로 본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긴 했다. 지금까지도 기억을 하는 걸 보면. 여하튼 늘 호..
Field trip Diary
2024. 6. 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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