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적부터 역사를 좋아했고, 박물관에 넣어놓으면 하루 종일이라도 혼자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신나게 돌아다녔으며, 그래서 결국 돈 안되고 졸업하고 나서도 할 거 없으니 가지 말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굳이 재미있다는 이유로 사학 전공을 선택한 나지만 몹시도 쥐약인 시대가 있다. 바로 광복 이후의 우리나라 현대사.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하나는 너무 복잡하고 또 너무 폭력적이라서 공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심리적 트라우마라고 생각한다. 역사공부에 웬 심리적 트라우마까지 가냐 싶겠지만 – 스스로도 너무 오버인가 싶을 때도 있다 – 초등 4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광주 출신이셔서 5월 한 달 동안 교실 뒤 게시판에는 5.18 관련 기사와 보도사진이 적나라하게 붙..
Field trip Diary
2024. 12.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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